기획 오픈 카톡방에서 우연한 기회가 생겨 핀터레스트 uxflow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우선 핀터레스트를 사용한지 오래되어 기능을 잘 몰랐기 때문에 핀터레스트의 도움말 센터에서 어떤 기능이 있는지 파악하기로 했다.

예전과 그대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핀으로 저장하고 댓글을 남기는 등 기본적인 기능은 변함이 없었다. 다만 2015년 당시 수익모델 자체가 없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핀 쇼핑, 광고등의 비즈니스 모델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약관이나 도움말 탐색, 다른 사람의 서비스 분석, 내가 찾은 내용을 피그잼을 통해 정리했다.

이러한 검색 작업이 끝나고 사람들이 핀터레스트에 왜 접속하는지 검색과 2명의 유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검색한 결과 핀터레스트는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때로 원본 출처보다 핀터레스트가 상위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검색으로 방문하는 사용자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핀터레스트를 사용하는 내 지인 두명과 약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산업 디자인 4학년 졸업예정
산업 디자인 1학년 재학
이러한 검색과 인터뷰를 통해 고객이 서비스에 접속하는 목적과 방법에서 페르소나를 둘로 나누어 ux플로우를 그렸다.

구글에서 방문하는 경우를 따라가보며 유저가 진입할 수 있는 방향을 탐색해봤다.

유저의 화면에서 진행하는 흐름을 정리했을 때 한가지 의문이 들은 점은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타인과 공유하고 싶을 때 플랫폼 내에서 서로 소통하지 않고 밖으로 이탈하는 문제가 있었다. 물론 DM과 같은 대화기능을 제공하지만 향후 쇼핑기능과 연결을 고려할 때 한 사진 내에 커뮤니티를 조성하는게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블로그에 글을 적고 있었는데

기능이 잘 있는 것을 확인했다.
나름 개선점을 도출한다고 아이디어를 짜냈는데 역시 나보다 대단한 사람들이 일하고 있을 거니까 당연히 고려했겠지...라고 생각했다....

직접 유입한 사용자 흐름은 기획 톡방에서 피드백을 받으며 수정했다.
지금 이렇게 uxflow를 그리고자 페르소나를 나눈 것도 있지만 "사용자도 페르소나를 나누어 탐색하게 하면 추천 알고리즘도 좋고 사용자에게도 좋은 서비스가 된다" 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곰곰히 생각했을 때 나도 관심가는대로 핀터레스트를 막 누르니 내가 찾아봐야 할 것을 탐색할 때도 내가 놀던 때 보던게 튀어나와 집중이 흩어지고 딴길로 샌적이 많았다. 이는 유튜브도 그렇고 여러 추천 시스템의 한계점이었다. 이때 넷플릭스가 의도한지 모르지만 여러 프로필을 생성하고 사용하도록 하면서 사용자가 페르소나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사용자는 집에서 혼자 볼 때, 다른 사람들과 넷플릭스로 같이 볼 때를 구분한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고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도 이와 같이 프로필과 같은 기능을 넣는다면 디자인 영감을 찾고 싶을 때의 나, 밈 사진을 찾아보는 나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 이용시 각 목적에 따라 프로필에 접속하기 때문에 다른 상황의 나가 좋아하는 핀이 보여 다른 길로 새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내가 제안하는 기능은 핀터레스트 사용시 핀 분류가 귀찮은 문제가 있었다.


학교에서 있을 때 비지도 학습의 군집화 알고리즘이나 사전학습된 모델로 이미지를 분류하는 모델을 자주 접했다. 이를 응용하여 핀(사진)을 자동으로 보드에 분류해주는 기능을 제안하는 것으로 끝냈다.
만약 이러한 기획 작업에 대해 관심이 있으실경우 같이해요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39MKuRe
유랑자 길을 읽다
#기획 #개발 #UX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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